Maya

11일차 - 지브러쉬(ZBrush)

비프로 2021. 9. 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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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차 -

 

지난 10일차에 이어서 지브러쉬의 기본적인 기능들에 대해 살펴보고 손을 만들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말을 이용해서 지브러쉬작업을 하게될 줄 알았는데 말의 근육과 살결을 표현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아 우선은 비교적 간단하며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제 왼손을 만들어볼건데요,

마야로 손의 틀을 잡고 지브러쉬로 가져와서 수정작업을 거칠 줄 알았지만 지브러쉬에도 도형들을 이용해 수정을 할 수 있기에 지브러쉬로 바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에요.

 

 

우선을 말을 이용해 설명을 해보자면,

말같은 경우는 마야에서부터 좌우대칭의 구조로 작업을 진행해왔고 그걸 그대로 지브러쉬로 가져왔기에 지브러쉬로 작업할 때에도 좌우를 대칭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해야해요.

그럴때 사용하는 '단축키 X'를 이용하면 중심을 기준으로 동시에 작업을 할 수 있어요.

'X'키를 누르고 있는것이 아닌 한번만 클릭해도 온오프가 가능합니다.

 

'단축키 S'로는 브러쉬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었는데 작업창의 상단에 있는 'Z Intensity'를 조절하거나 'Space Bar'를 누르면 나오는 창에서도 많은 작업들을 할 수 있어요.

 

 

포토샵에서 사용하는 '레이어마스크'처럼 지브러쉬에서도 작업할 영역을 구별할 수 있는 마스크를 씌울 수 있는데,

'Ctrl + 클릭 + 드래그'를 이용하면 검은색 영역이 생기는데 이렇게 칠해지는 곳은 브러쉬가 적용되지 않아요.

 

이 영역을 반전시키고 싶을 땐 'Ctrl + 배경클릭'을 사용하고, 마스크영역을 없앨땐 'Ctrl + 배경클릭 + 드래그'를 사용하면 돼요.

 

작업창의 왼쪽에 'Stroke'또는 'Free Hand'라고 적혀있는 창이 있는데요(브러쉬 아래칸),

'Ctrl + 클릭'하면 'Lasso'로 바꾸어 마스크영역을 그리듯이 지정할 수 있어요.

포토샵의 '올가미툴'과 흡사해요.

 

 

또, 마스크와 달리 일정 영역을 보이게하거나 가리게 할 수 있는데요,

'Ctrl + Shift + 드래그'로는 범위를 지정한곳만 보이게 설정(녹색상자)이 가능하고

'Ctrl + Shift + Alt + 드래그'를 하면 범위를 지정한곳을 숨기게 설정(붉은상자)할 수 있어요.

다시 전부 보이게 하려면 'Ctrl + Shift + 배경클릭'을 사용하면 됩니다.

 

 

마야와 동일하게 'Q', 'W', 'R'을 이용해 이동, 회전,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Alt'를 누른채 이동하면 축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축의 위쪽에 몇가지 그림이 보이는데 3번째에 있는 'GPS'그림은 물체의 중심을 기준으로 축을 이동시키는 것,

4번째에 있는 '집'그림은 축이 놓인곳을 중심으로 설정하는 것,

5번째에 있는 '화살표'그림은 오브제특의 회전을 초기화하는 기능입니다.

직접 해보시면 어떤건지 금방 감을 잡을 수 있어요.

 

 

말이 붉은색인 이유는 좌측에서 확인가능한 'Material''MatCap Red Wax'로 설정되어있어서 그런데

'Material'을 클릭해 여러가지 재질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금속재질의 반짝거리는 소재는 반사가 심해 그림자가 잘 보이지 않아 깊이감을 느끼기 힘들어 작업하기가 힘들기때문에 작업할 때엔 'MatCap Gray'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모든 작업을 초기화 할때는 'Preferences - Init ZBrush'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손을 만들기를 시작할건데요,

우측의 'Tool'에서 아래쪽에 보이는 'SimpleBrush'를 선택하면 여러 기본 도형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Sphere 3D'를 선택해 손바닥을 만들거에요.

 

 

구체를 만들고 작업을 하려면 경고가 뜨게되는데 'PolyMesh3D'로 바꿔야 한다는 경고에요.

 

다시 우측의 'Tool'을 확인해보면 'Make PolyMesh3D'가 있는데요 클릭을 하게되면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치 어떠한 물건을 만지기 위해 포장지를 벗겨내야 한다는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같아요.

 

포장지를 벗겼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포장지를 벗기기 전엔 할 수 있는 작업이 한정적이라 우측에 보이는 메뉴가 적은데

포장지를 벗기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아져 메뉴도 많아지며 이름앞에 'PM3D'가 적히게됩니다.

 

 

오른쪽의 메뉴(팔레트)를 보면 'Subtool'을 확인 할 수 있는데 마야의 'Outliner'와 비슷한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손가락을 표현하기 위해 원기둥을 만들어야하는데 'Append'를 눌러 새로운 도형을 추가할 수 있고

 

새로운 도형들을 추가하다보면 이렇게 2개 이상의 도형이 작업창에 나타나게 되는데

작업창에 있는 도형중 작업할 오브젝트를 'Alt + 클릭'하면 활성화된 오브젝트가 밝게보이고 나머지는 어둡게 보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좌측의 원기둥이 밝게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동과 크기조절을 이용해 틀을 잡고나서 손가락을 총5개를 표현하기 위해 원기둥을 복사할건데

'Sub tool'에 있는 'Duplicate'를 사용하면 선택한 오브젝트의 제자리에 새로운 오브젝트가 복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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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만들기 시작하기까지 지브러쉬의 기본적인 기능과 인터페이스에 대해 알아봤고 이제부터 손을 만들기 시작해볼거에요.

손을 만들면서 작업창의 우측상단에 보이는 석고상의 정면이 손바닥으로 올 수 있게 기준을 정해서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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