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a

36일차 - 프라이팬으로 음식만들기

비프로 2021. 11. 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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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일차 -

 

오늘은 애니메이션수업 2일차에요.

오늘은 이론수업보다는 실습이 많았고 만든내용에대한 피드백을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이전에 작업했던 애니메이션이에요.

제가 의도한것은 공을 차서 벽에 부딪히고 튕겨나온 모습이에요.

공을 차서 벽에 도달하는 시간을 정해서 기준점을 잡고 'Key frame'을 만들고 공이 벽에 닿은 뒤 떨어지는 속도는 빨라져야하니 구간을 정한 'Key frame'을 이동시켜 간격을 좁혀 작업을 합니다.

 

공이 올라갈때와 내려갈때 'Key frame'들의 간격을 질정하게 유지하며 실제 공이 움직이는 거리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어느정도 틀이 잡히면 'Graph Editor'로 작업을하며 그래프는 완만하게 작업하면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져요.

 

작업의 순서는 틀을잡기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제작을 하고 틀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Key frame'을 조절해서 속도를 맞추고

사물들의 위치를 다시 한번 수정해서 정교하게만듭니다.

'Key frame'과 이동거리가 맞지않으면 그래프로 작업을하구요.

 

 

프라이팬으로 음식을 볶고 접시에 올리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어요.

선생님께 받은 피드백은 후라이팬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다고해요.

실제로 프라이팬은 무게가 꽤 나가지만 너무 현란하게 움직이는바람에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나봐요.

음식을 대체한 큐브또한 속이 텅 빈듯한 가벼운물체의 느낌이 강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해요.

30fps로 150프레임의 영상을 만들면 5초라는 짧은시간이기에 많은것들을 보여줄 수 없거든요.

프라이팬의 중심축을 손잡이끝으로 이동시켜 작업하면 실제로 프라이팬을 손으로 잡고 흔드는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 수월해요.

 

 

피드백을 받은뒤 다시 작업을 해봤어요.

프라이팬을 아래에서 위로 수직으로 올리는 속도가 좀 더 빠르면 좋겠고

앞뒤좌우로 수평으로 움직이는 속도는 조금 느렸으면 더 자연스러웠을 것 같아요.

이번에도 음식인 큐브가 너무 가벼워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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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수업은 재밌고 신기한만큼 많이 어려우면서 개인의 센스가 많이 중요한 작업인 것 같아요.

실제로 물체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염두에두고 물리적인 부분에대한 이해와 센스가 좋을수록 더 디테일한 애니메이션작업이 가능하니 많은 고민과 경험이 필수적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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