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야 4일차 -
지난 금요일, 마야수업 3일차때 과제를 받고 일요일에 하루종일 벤치에만 매달려 완성시켰어요! 5시간정도 걸렸는데 그중 4시간정도가 철제프레임 만드는데만 쏟은것같아요. 그 외의 나무로된 부분들은 비교적 오래걸리진 않았어요.
오늘은 4일차 수업때 배운 내용들로 벤치를 만드는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나무에 박혀있는 나사를 어떻게 만들었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여러 답변들이 나왔어요.
구체를 그대로 넣어 나무와 겹쳐 만든사람도 있고 저처럼 구체를 절반으로 잘라서 표면에 붙이듯이 작업한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에대해 선생님은 지워진 바닥면을 어떻게 해결했냐는 물음에 'Exturde'를 이용해 바닥을 만들었다는 분들이 있었고,
저는 마침 지워진 면을 어떻게 채울 수 있나 궁금해서 따로 알아봤었는데 'Mesh Tools - Append to Polygon'을 사용했어요.
이 기능을 사용하면 새로 채우고싶은 면에 인접한 선들을 선택해주면 새로운 면을 만들어 낼 수 있거든요.
이에대해 선생님은 그런 방법도 좋지만 'Edit Mesh - Merge to Center'기능을 알려주셨어요.
중앙으로 모아주는 기능인데 위의 반구체에서 만들고싶은 바닥면에 인접한 점이나 선들을 선택후 이 기능을 적용시키면
이렇게 중앙으로 한 점이 모이게되요. 이상태로 바닥면을 수직으로 올려주면 새로운 면이 생긴 반구체를 만들 수 있어요.
저는 혼자작업할 때 나무등받이표면에 나사를 올려놓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실제론 나사가 들어갈 공간이 있어야하기에
빈 공간을 뚫어주고 그 안에 나사를 넣어줘야한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오브젝트에 구멍을 뚫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Mesh Tools - Multi-Cut'을 사용하면 원하는곳에 얼마든지 선을 그려낼 수 있어요.
여기서 단축키와 함께 사용하면 좀 더 다양한 'Multi-Cut'을 사용할 수 있는데
'Ctrl'을 누른채 사용하면 'Insert Edge Loop'처럼 선을 만들 수 있고
'Ctrl + Shift'를 누른채 사용하면 'Insert Edge Loop'처럼 사용하되 일정 비율(면을 5등분한 비율)로 사용할 수 있고
'Shift'를 누른채 사용하면 선의 중앙부터 시작할 수 있고
'Shift'를 누른채 마우스 왼쪽버튼을 드래그하면 일정 비율(선을 5등분한 비율)로 사용할 수 있고
시작점을 찍은 뒤 'Shift + Ctrl'을 누른채 사용하면 수직한 곳에 이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을 긋고 완료를 할 땐 'Enter', 선을 지우고싶다면 'Delete'로 최근에 그린 선을 지울 수 있습니다.
지금의 경우 나무등받이의 중앙에 구멍을 뚫기위해 'Shift'를 누른채 세로변을 선택해 중앙선을 만들어볼게요.
'Multi-Cut'과 'Shift'를 조합해 중앙에 선을 만들고
임의의 점을 찍고 'Multi-Cut'과 'Shift + Ctrl'를 조합해 수직으로 선을 긋고
그 후 중간에 선을 새로 만들기 위해 'Shift'를 이용해 중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나무판자에 나사를 넣을 공간만큼의 구멍을 뚫을건데 실제로 구멍을 뚫을만큼의 공간에 해당하는 오브젝트가 필요해요.
그래서 나사와 동일한 직경과 각의 갯수를 가진 원기둥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C Snap'을 이용해 나무판자에 그린 십자선의 중앙점과 원기둥의 중앙점을 일치시킵니다.
그리고 단축키 '4'를 이용해 나무판자에 만들어내고 싶은 깊이만큼 원기둥을 박아넣듯이 이동시켰어요.
여기선 순서가 중요한데, 첫번째 선택한 오브젝트에서(나무판자), 두번째 선택한 오브젝트만큼(원기둥) 공간을 없앨 수 있어요. 순서에 맞게 오브젝트를 선택한 뒤 'Mesh - Booleans - Difference'를 선택하면
이렇게 나무판자와 원기둥이 겹친만큼 공간이 생겨납니다. 이 기능을 처음 알게되었을 때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 많이 사용될 기능일거라 생각이 들었기에 잘 알아둬야할 것 같아요. 이렇게 신기한 기능에도 단점이 있는데
단축키 '3'으로 보면 굉장히 이쁘지 않은 형태를 띄고있어요.
그래서 'Multi-Cut'으로 새롭게 선들을 추가했습니다.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한 원기둥이 12각형이었는데 각이 많아질수록 선도 많아지기때문에
8각형으로 작업했으면 더 좋을것 같았네요:)
한쪽에만 나사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 반대쪽에도 나사가 들어가는 공간이 있기때문에 축을 중심으로 대칭복사를 해야해요.
대칭복사를 하기 위해 우선 대칭을 시킬 면을 지웁니다.
그리고 단축키 'D'를 통해 축의 중심을 설정하고 방향을 확인할 수 있어요.
축을 중앙에 놓고 방향을 확인하면 되는데 저는 처음에 축을 기준으로라 해서 지금 파란색 화살표인 'Z축'으로 설정을 해야하는 지 알았는데 그렇게 하는것이 아닌 방향을 봐야하더라구요. 지금 보면 노란색 화살표인 'X축'의 방향으로 반전을 시킬거기때문에 오브젝트를 복사한 뒤
우측에 있는 'Scale X'의 값을 1에서 -1로 변경하면 됩니다.
그리고 두 오브젝트를 함께 선택한 뒤 'Mesh - Combine'으로 합쳐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합친다는게 한 오브젝트로 합쳐준다는거지 두 물체를 온전히 붙여주는건 아니라 언제든 떨어질 수 있는상태에요.
'Edit Mesh - Merge'를 사용하면 겹쳐있는 점이 하나로 합쳐지며 그제서야 온전한 하나의 오브젝트가 됩니다.
이번엔 또 다른 방법으로 구멍을 뚫어볼거에요. 뚫을 곳에 4x4로 선을 그어줬습니다.
그리고 구멍으 뚫을곳을 선택한 뒤 'Edit Mesh - Circularize'를 사용하면
이렇게 원의 형태로 바뀌게됩니다. 이 상태에서 'Extrude'로 깊이감을 표현하면 오른쪽과 흡사한 구멍을 만들 수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두 방법이 결과적으로는 유사하다고 보이지만 첫 번째 방법은 어떤 형태의 구멍을 뚫을지를 미리 결정하고 작업하는 형식으로 보이고 두번째 방법은 형태를 고려하지 않고 구멍을 뚫는방식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의 경우는 구멍에 딱 맞는 나사를 넣는 작업중이기에 첫번째 방법이 더 맞는것 같아요.
선정리를 해주고 이전에 만들었던 반구체를 구멍에 넣어서 완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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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에는 구멍을 뚫어 깊이감을 만드는방법을 배웠어요. 이 방법을 응용하면 앞으로 무수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구멍을 뚫는 방법 두가지 외에도 'Mirror'와 'Bridge'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정리해보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글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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